무제

작품/시 2013. 11. 23. 03:29

가느런 가짓자락에
어디선가 흘러온
사월의 온도가 영근다.

영글고 영글다 피어나지만
곧 헤집어지며 흩어져간다.

차라리 피어나지 않을 성 싶었으면 좋으련만.






좋았을까 → 좋으련만 수정.

어제 하고 잤는데 왜 그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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