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힘내.

게임/도타 2 2013. 11. 24. 20:46

워크 얼라 아니에요!!

 

 

 

 

 

 

 

 

조나단 버그(Lod[A]) 선수가 했던 DK doesnt need the gl 발언에 대한 오해와

평소 훌리건 비스무리한 극성 미국인 도타 팬들의 인식이 덧붙여져 로다가 경기 내내 야유를 받았었는데요,

이에 대해 본인의 트위터에 choke. 숨이 막히는 것 같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보시면 자신이 할 말은 다 했고 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이제 파티할 시간이다 라고 적어 긍정적이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줬지만, 팬들은 씁쓸해 하고 있죠.

예선 탈락이 되어버려 정말 파티를 해도 될 시간이 남으니...

 

이번 MLG 챔피언쉽에서는 DK의 강세와 신흥 강자 Sigma 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Sigma 팀에는 과거 Mouz 팀의 미드 라이너였던 FATA 등 다채로운 색깔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고,

전략 또한 매 번 새롭게 느껴지는 것 등을 보여주며 저나 다른 도타 유저로 하여금

 

제 2의 노 타이드헌터를 보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그럼 제 2의 EE도 나오겠지

 

여튼 이번 MLG는 참 여러모로 기분이 착잡하네요.

세대 교체를 보는 기분도 들고...아니면 그저 슬럼프에 불과할 뿐인 건지.

6.79 패치로 인한 메타의 변화의 흐름에 가장 빨리 적응하고 패치 전부터 연구한 DK의 파죽지세.

신흥 팀 시그마의 파릇파릇함.

나비/얼라의 부진...(나비도 턱걸이로 예선 통과)

 

제가 해설을 하게 되는 1월 달(컴퓨터 사고 개인 방송 시작)에는 뭐가 어찌 될지 보이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안개가 껴서 찌뿌옇네요. 후.